기후변화센터, 기후변화 소통 플랫폼 ‘클리마투스 컬리지’ 개최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와 서팩(SEOFAC)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 성동구 카우앤독에서 클리마투스 컬리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센터가 올해 1월부터 선보인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는 인류인 ‘호모 클리마투스(Homo Climatus)’와 동료들(Colleagues)의 모임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는 ‘컬리지(College)’의 합성어로, 캠페인, 토크콘서트, 무가지,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기후변화에 대해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최윤정 前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한국판 편집장이 연사로 나서 ‘지구와 가까워지는 법, 여행 글쓰기와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여행에 관한 글쓰기를 중심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기록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글쓰기를 통해 지구에서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지속가능하게 한다는 뜻을 전한다고 한다.

환경이나 여행,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후변화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신청한 사람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텀블러를 현장에서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클리마투스 컬리지와 협업한 비영리단체 서팩(SEOFAC)은 아트와 테크를 주제로 2018년부터 강연 프로그램인 서팩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와 가까워지는 법, 여행 글쓰기와 지속가능한 삶 포스터 <자료제공=기후변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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