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씨 ‘꼬마 강태공’ 대상작으로 선정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가어항과 주변어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1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113개의 국가어항을 배경으로 2019년에 촬영한 사진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총 1401점의 작품이 출품돼 113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국가어항과 어촌에서 이뤄지는 어업인의 삶, 어촌·항구의 경관을 담아 누구나 찾고 싶은 국가어항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서 연출되거나 과도하게 편집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김재우 씨의 ‘꼬마 강태공(궁평항)’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원과 기념품이 각각 주어진다.

부상은 영화배우 이준혁씨와 함께 제작한 ‘나의바다, 국가어항’ 감성 사진집과 사진을 활용해 제작한 기념품, 온라인 상품권 등이다. 또한 장려상 수상자 1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대상은 김재우 씨의 ‘꼬마 강태공(궁평항)’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조광연 씨의 ‘일몰 속의 방어진항’과 오경진 씨의 ‘가족의 여름여행(장호항)’이, 우수상은 권혁일 씨의 ‘동트는 삼길포항’ 등 10점이 각각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첫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예술성을 갖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아름다운 국가어항과 우리 어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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