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 운동과 학술연구 논문 발표
시민과학·환경교육, 생태계보전, 미세먼지 등 다뤄

제1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LW컨벤션에서 열린다. <자료제공=숲과나눔>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는 환경분야의 다양한 유형의 운동과 이를 지원하는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LW컨벤션에서 ‘제1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을 개최한다.

두 기관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대학원생 포함), 언론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강·바다 ▷에너지·기후변화·미세먼지 ▷환경교육·홍보·미디어 ▷환경보건·화학물질 ▷대기 ▷산업보건·노동환경 ▷자원순환·폐기물 ▷환경운동·환경 관련 기타 분야에 대한 학술논문을 공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2편의 구두발표와 17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세부 분야는 총 6개의 세션으로 시민과학·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공동체, 산업보건, 생태계보전, 미세먼지, 기타 등이다.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및 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의 시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며, 상금은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 내외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과학자가 모여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눈으로 현장에서 환경과학을 연구해 온 시민 과학자들의 성과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창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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