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결산토론회 의무화’아이디어 발표한 하승우씨, 대통령상 수상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챌린지 결선’에서 ‘주민참여결산토론회 의무화’ 아이디어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승우 씨가 우승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 이하 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챌린지 : 국민제안, 국민선택(이하 코리아 챌린지)’ 결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 챌린지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 청사진을 제시하는 국민참여 아이디어 경연대회로,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 진출 6개 팀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환경보전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로 경합을 펼쳤고, 국민판정단 및 전문심사위원 등 250명이 현장에서 직접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완성할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택했다.

또한 국민판정단의 현장 심사와 함께 진행된 심사위원 평가, 온라인 국민투표 등을 거쳐 대통령상의 영광은 ‘주민참여결산토론회 의무화’ 아이디어를 발표한 하승우 씨에게 돌아갔다.

4개월여간 대장정 끝에 코리아 챌린지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하승우 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로 큰 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국민이 직접 선택한 주민참여결산토론회 의무화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되어 대한민국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완상 위원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동력 삼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코리아 챌린지는 의미가 깊다”며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국민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3.1독립선언서 낭독 및 3.1운동 기념곡 ‘3456’에 맞춘 댄스 공연, ‘우키시마 마루’ 뮤지컬 공연 등으로 구성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