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문화+교육 3가지 체험’ 통해 진로탐색 기회 제공

자유학기제(중학생) 프로그램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19년 국립자연휴양림 휴양 아카데미 캠프’를 지난 20일 성황리에 끝냈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 휴양 아카데미 캠프는 올해 3년차로, ▷2017년(1기) 청소년 진로체험 연계, 소외계층, 스트레스 직군 대상 ▷2018년(2기) 학교 밖 청소년, 장애인·저소득층 가족 대상 ▷2019년(3기) 학교 밖 청소년, 자유학기제(중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1박2일 캠프형으로, 산림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회복과 현재의 삶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단체 활동을 통해서는 협동심을 키우고 교우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총 4회로 이뤄졌으며, 1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자유학기제(중학생)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 산림교육전문가가 학교 교육과정 등과 연계해 산림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설계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전 대성중학교 외 3개 학교가 참가해 총 35회로 이뤄졌으며, 94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숲에서 꿈을 탐색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된 휴양 아카데미 프로그램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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