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장애인 고용기업 수출 지원

[환경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26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역보험공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에서 추천하는 장애인기업에 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금융 패키지를 제공하고. 공단이 이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수출안전망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장애인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단과 무역보험공사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한국어 교육지원과 직업전문학교 운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일자리도 확대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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