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전시부스 22개, 취‧창업상담관 및 체험존 등 상시 운영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일대 호천관에서 창업문화 활성화와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2019 중랑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 중랑창업대전’은 중랑구청과 서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대학교 창업동아리의 우수 아이템을 소개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서일대학교 창업동아리 창업아이디어 및 시제품을 홍보하는 학생창업관 22개 ▷창업 정책, 취업, 법률, 세무 관련 전문가 상담이 이뤄지는 SU일자리본부상담관 및 창업상담관 ▷크리에이티브 특강 및 토크콘서트 ▷켈리그라피 체험존, 뇌인지 적성검사존, 디저트박스 먹거리존 등이 운영된다.

22개 부스가 설치되는 창업관에서는 IOT기술을 이용한 댐 및 교각 검사, 운동하는 사람들의 소통앱, 유실방지케이스 등 벤처 창업 동아리들의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다.

그 중 VVIP 벤처창업동아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6회 대학생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모양의 모듈을 이용한 조립식 전시부스 시스템’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취·창업 상담관에서는 SU대학일자리본부와 전문상담사가 참여해 창업 정책 및 자금 상담, 구인‧구직 상담 등 취·창업에 관한 전문 컨설팅이 이뤄지며, 유명 디자이너의 나만의 크리에이티브 창의성 찾기 특별강연과 창업 성공‧실패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공간도 운영된다.

이밖에 켈리그라피 체험존, 뇌인지 적성검사존, 디저트박스 먹거리존을 상시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창업대전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우수 아이템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중랑구는 창업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9 중랑창업대전 포스터 <사진제공=중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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