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이스(MICE) 회원사 한자리에. 경남의 우수한 마이스(MICE) 개최지 홍보

[경남도=환경일보] 남궁영기 기자 = (사)경남컨벤션뷰로(이하 뷰로)가 27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2019 경남 마이스(MICE)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에서 만나는 경남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국내 주요 학·협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마이스(MICE) 개최여건과 지원사항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챙겼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 및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약어로, 지역의 관광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산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에서 만나는 경남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경남의 많은 마이스(MICE)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경남의 대표 전문회의시설 창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해 그랜드머큐어 호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 새로 사업장 명칭을 바꾼 소노캄 거제(구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그리고 올해 개장한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ROBOCO)도 함께해 경남의 우수한 마이스(MICE) 개최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수원, 울산, 전주 등 전국에 새로운 컨벤션센터들의 개장 소식으로 점점 치열해지는 마이스(MICE) 업계 경쟁에서 경남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경남 마이스(MICE) 회원사가 다함께 힘을 합쳐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뷰로는 지난 6월 인천에서 해외 인센티브 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진주와 창원에서 경상권 학·협회 활동 교수들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설명회까지, 마이스(MICE) 목적지로서 경남을 알리기 위해 총 4번의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학·협회 관계자들은 “경남이 학술대회나 국제행사 개최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컨벤션을 유치하면 재방문 의사가 높아질 수 있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에 경남컨벤션뷰로 관계자는 “경남이 숙박시설 확대, 고속철도(KTX) 증편 등 마이스(MICE) 개최환경 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국제회의 개최지로 경남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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