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체계강화, 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등 4개 항목 15개 세부지표서 고득점 획득

지난 4월 구청 중앙광장서 열린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아이들이 소화기 사용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19년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자치구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효율적 재난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등 발빠른 대응체계 마련, 각종 재난안전시설의 점검·관리로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민관거버넌스 및 지역공동체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활동 고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대응체계강화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내실화 ▷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우수사례분야 등 2개 분야 4개 항목 15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추진사업 평가를 진행했다.

중랑구는 14개 정량지표에서 95점 만점에 91.5점, 정성지표는 5점 만점에 4점, 지난해 평가 우수점수 3점을 더해 98.5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하며 ‘수상구’로 선정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약 45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구는 재난대비 상시 훈련 실시, 풍수해·폭염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활동은 물론 안전보안관·자율방재단 등 여러 민간단체와 합동 캠페인·홍보·점검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당직자를 대상으로 재난대비 상황전파훈련 및 교육 실시로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해 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과 안전분야는 특히 준비단계부터 적정수준을 넘는 과잉수준으로 대비체계를 갖추어 안전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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