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 혁신 전문가 포럼 개최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11월 27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홀에서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가 포럼(5차)‘을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가 포럼은 환경교육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주체가 모여 진행됐며, 회차마다 5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열띤 관심을 보여줬다.

5차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학교 교육의 전환’을 주제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주관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발제자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김영화 장학관 ▷대구여자고등학교 김미진 교사 ▷광주 수완초등학교 최규식 교감 ▷통영 충렬여자고등학교 홍도순 교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신종범 팀장이 각각 학교 분야의 EE(Environmental Education)와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환경부 환경교육팀 진명호 과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이 자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 교육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교육청과 학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거나 추진 중인 주체가 참석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월26일 세종시에서 ’새로운 환경교육 패러다임 선도를 위한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을 주제로 열린 1차 포럼 이후 이번 포럼을 마지막으로 총 5차 포럼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포럼의 결과를 종합해 환경교육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무지개를 몇 가지 색으로 나누는 것 보다 다양한 색의 조화로움이 중요하듯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나아가 우리 사회의 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화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국가환경교육센터가 국가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과 마을 중심의 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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