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으로 인한 2차 피해 및 침출수 발생 예방 등 효율적 관리 높이 평가

양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양양군>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폐기물처리시설 평가에서 매립시설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폐기물처리시설 평가는 폐기물 처리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이번 평가는 소각·매립 등 전국 679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평가, 거버넌스평가, 폐기물처리사업 등의 항목으로 평가했다.

양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양양군 폐기물처리시설이 매립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불연성 폐기물 적정매립과 침출수 발생을 예방하는 등 효율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양군폐기물처리시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2008년 조성된 이후 방역과 환경정비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와 민원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환경기초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전 세계의 최대 해결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여건을 마련해 가기 위해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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