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03개 업체 선정, 노후설비 교체 및 기능 개선···지역경제 활성대 기대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현대화사업이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19년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사업비 32억원(보조 25억6000만원, 자부담 6억4000만원)을 들여 관내 소상공인 중 농어촌민박을 제외한 숙박업소, 음식업, 체육, 문화, 이·미용 등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203개 업체를 선정해 노후설비 교체 및 기능 개선(예, 음식업의 좌식 테이블에서 입식 테이블로의 변경), 간판정비, 인테리어 및 상품배열 개선 등 접객업소의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현대화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는 연차별 사업으로 평화지역 군장병들의 복리증진 도모와 소상공인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민과 군의 상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며, 군은 2018년에 사업비 12억원(보조 9억6000만원, 자부담 2억4000만원)을 투입해 74개 업체의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내년 1~2월 공고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평화지역 시설현대화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은 만큼 보다 세심한 관리와 사업추진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사업에 참여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군장병에게는 보다 나은 편의제공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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