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olleh tv에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콘텐츠 40편 제공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안전교육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29일 (주)KT(대표 황창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전교육 콘텐츠 제공 경로를 확대하려는 행안부의 정책 방향과 국민 안전교육에 기여하고자 하는 (주)KT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하게 됐다.

행안부에서는 2016년부터 영유아기(0~5세)부터 노년기(65세 이상)까지 생애주기별로 6대 안전 분야에 걸친 안전교육 콘텐츠(현재 460개)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SK브로드밴드 Btv를 통해 노년기 안전교육 콘텐츠 24편을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전정보 제공 및 안전교육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양질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보급하며, KT는 행안부가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콘텐츠를 자사 IPTV에 탑재하고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ollhe tv 뮤직라이프 전용관 화면

우선 KT olleh tv 라이프 전용관을 통해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콘텐츠 40편을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에는 다중이용시설 안전하게 이용하기, 승강기 유형별 사고대처 방법, 건물 유형별 화재 대피 방법 등 생활안전 영상이 주로 포함돼 있다.

아울러 자전거 안전하게 점검·관리하기, 언어·사이버 폭력 발생 시 대처방법, 장애유형별 응급 구조 요청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도 제공된다. 이들 콘텐츠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뮤직/라이프 전용관내 ‘생활 안전 교육’에서 볼 수 있고 노년기 대상 안전교육 콘텐츠 9편은 시니어 전용관(룰루낭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교육 콘텐츠 제공 경로가 다양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안전교육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민간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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