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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
생명 존중의 시작, '강원도연합생태동아리'
12월 선정기사, 정아영 한림대학교 학생

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생물자원 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이 직접 기사를 작성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8편의 선정된 기사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그린기자단] 정아영 학생 = 생태계를 지키고 싶지만 실천하긴 어려운 도심 속 이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우리 함께 생태계를 지켜요.’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내일 당장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난방 온도를 낮춰 전기를 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긴 어렵다.

그럼 ‘생물에 관심을 가져요.’라는 말은 어떤가? ‘오늘 아침 출근길, 등굣길에서 본 곤충이라곤 바퀴벌레 한 마리 정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도심 속에 살고 있는 바쁜 현대인들은 생태에 관심을 가지기는 어렵다. 대신에 생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생태동아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부터 강원도연합생태동아리(FIMP)에 대해서 소개하려 한다.

하천의 어종 다양성을 확인하러 나온 강원도연합생태동아리 <사진=정아영 학생>

우리의 소리를 들어주세요

생태계 지키는 일은 어떤 사람들이 대신해주는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매일 실천하기도 어렵다. 사실 도심 속에서 자라고 사는 사람들이 생태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도심에서 생태계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난방 온도를 조금 높인다고, 비닐봉지를 좀 많이 사용한다고 그렇게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못 느낄 수 있다.

생물들의 입장에서 인간은 자신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자리 잡은 동물이다. 누군가가 우리 고향 동내를 전부 밀어버리고 집을 지어버렸으며, 자신이 만들지도 않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게다가 목소리를 내어도 알아주지 않는다.

이들의 목소리를 대신해서 내주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것이 강원도연합생태동아리가 하는 일 중 하나이다.

강원도연합생태동아리(FIMP)

강원도연합생태동아리(FIMP)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한림대학교의 중앙 동아리로 생물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생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인 학술분과 동아리이다.

강원도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도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동아리원들도 자연스레 학교 근처로 생태 탐사를 다닌다.

각 생물종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시민과학자들과 춘천 지역의 청소년에게 생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생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생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봉의산에서 한림대학교 잔디밭까지 내려온 토끼 <사진=정아영 학생>

생태계를 향한 움직임

환경 오염으로 인한 생물의 다양성 감소는 직접 생태를 경험해보지 않고는 모른다. 도시에 집중되어 있는 시선이 현재 6차 대멸종이라 불릴만큼 생물의 종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다.

하지만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서식지 개발을 멈추어 달라는 생물들의 호소가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는 것 같다. 우리의 생태계 보존은 이런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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