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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
데이터 분석, 유기동물 해결책을 찾다!
12월 선정기사, 조은수 공주대학교 학생
반려동물 천만시대… 유기동물 십만 시대…?

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생물자원 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이 직접 기사를 작성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8편의 선정된 기사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그린기자단] 조은수 학생 =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장례식장, 호텔 등 다양한 애견 산업이 급격히 발달하고 있을 정도로 천만마리의 반려동물 시대를 맞고 있다.

하지만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도 십만 마리로 최근 5년간 유기된 반려동물 약 45만 마리 이중 50%가 안락사 및 자연사 당하고 유기견 안락사 및 관리 비용으로 소진되는 정부예산 5년간 약 500억 원 이라는 큰 돈을 소모하고 있고, 강아지 농장 및 경매시장의 규모도 연간 약 5000억원 규모일정도로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최근 순종보다는 강아지의 품종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물어보면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품종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했고, 유기동물 관련 입양 및 후원 어플의 증가 등 동물에 대해 애견보다 반려로서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국가에서도 반려동물 등록제 등 각종 법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실제로 데이터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법안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만약에 없다면 새로운 대처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데이터수집

데이터를 통해 동물등록법 시행에 따른 반환율 변화와 성수기와 비성수기간의 유기동물 유기 개체수 확인을 통해 실제로 동물등록제가 효과가 있는지, 성수기에 동물을 실제로 많이 버리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동물보호관리 시스템의 2013년 1월~2015년 1월 대전시 유기동물 데이터를 통해 2014년 1월에 시행된 동물등록법에 따라 반환율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2011년 1월~2019년 7월 전국 유기동물등록 데이터를 통해 성수기(5~9월)과 비성수기간의 유기동물 유기 개체수가 어떤 형태로 변하였는지. 알아보았다.

동물등록제 시행 전과 후의 입양, 반환, 안락사, 자연사 비율 <자료=조은수 학생>

엑셀과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R studio를 활용 데이터를 가공했다. 엑셀의 기술통계를 활용해 오차범위와 데이터의 형태를 파악했고,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R studio를 활용하여 집단이 단 1개 존재할떄 사용하는 one sample t-test와 집단의 전후 관계를 파악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paired sample t-test를 사용했다.

엑셀의 기술통계를 통한 오차범위와 데이터 형태 파악 <자료=조은수 학생>
R studio를 활용한 OST와 PST 분석 <자료=조은수 학생>

▷데이터 결과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유기동물 개체수 변화에 대해 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실제로 사람들이 성수기에 평균적으로 2000마리 가량 더 버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5-성수기와 비성수기 유기동물 개체수 변화>

그리고 2014년 1월 1일부터 개를 소유한 사람은 전국 시, 군, 구청에 동물등록을 의무화하고 미등록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는 동물등록제의 시행 전과 후 유기동물 반환율에 대해 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실제로 평균 20마리 가량 더 찾아가는 사람이 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려동물등록제 시행 전 후 유기동물 개체수 변화<자료=조은수 학생>

▷해결책

해결책으로는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라이프라인'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동물들을 데리고 나가자!”, 실제로 이들의 활동을 보면 쇼핑몰 등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로 보호 중인 동물들을 데리고 나가 적극적으로 입양시키는 활동을 통해 85%에 달했던 보호소의 안락사율을 20%대까지 크게 감소시켰다.

실제로 현재 이 활동은 한국에서도 봉사활동가들이 동물을 입양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박람회나 역 등으로 데리고 나가 이루어지고 있다.

두 번째, “포기상담 프로그램(Surrender Counseling)”, 반려동물을 포기하려는 주인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해줌으로써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보호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관리. 훈련 부족을 겪고 있을 뿐, 진정으로 반려동물을 버리고자 하지는 않는 것에서 저렴한 진료 기회를 제공하거나 기부된 사료를 공급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선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직접 상담을 받는 것을 꺼려하므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생각해봄직하다.

세 번째, “퍼피앤프로세코 패키지”, 호텔에서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강아지들과 파티를 즐기는 패키지로 50%는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한다고 한다. 단, 한국에서 적용시 동물학대 등의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을것같아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마무리

성수기에 실제로 유기동물이 많이 버려지는 것에는 실제로 처음부터 유기할 계획을 가진 의도적 유기나 충동적 또는 외박시 위탁할 곳이 마땅치 않아 버리는 경우도 많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어놓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이 탈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의 탈출을 방지해 중문, 울타리, 방묘문 등을 설치하거나 외출중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등록제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반려동물 천만시대, 사람의 이익에 따라 더 이상 고생받는 동물이 없었으면, 나의 인생 모토인 'No animal, No people"처럼 사람과 동물 모두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세상을 바꿔나가자!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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