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행사 진행

부산시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소비자단체는 12월3일 ‘제24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의 권리의식을 신장하고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의 날 기념토론회’ 와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는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가 주관해 12월3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소비자단체 임원과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안전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토론회에는 ▷김영목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의 ‘플라스틱 생선의 위협’ ▷이성재 부산환경공단 자원사업처장의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제거사업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는 정창식 부산녹색소비자연대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선태현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장 ▷서재덕 부산시 소비자공정거래팀장 ▷오문범 부산YMCA사무총장 ▷김향란 부산소비자연맹 회장 ▷유순희 부산여성뉴스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부산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 7명에 대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수여를 했다.

수상자는 ▷부산YWCA 김정옥 소비자모니터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최정선 이사 ▷(사)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오경희 팀장 ▷부산소비자연맹 김경욱 부회장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광역시지부 곽진숙 감사 ▷(사)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 신윤자 부회장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 이성희 이사로 총 7명이다.

또한 소비자주간 맞이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은 부산시 5개 고등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서여자고등학교 ▷부산동고등학교 ▷부일외국어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사회의 첫 발을 딛는 사회초년생들 1000명에게 미성년자 계약과 품목별 청약철회 방법·신용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배병철 민생노동정책관은 “소비자의 날 행사를 통해 소비자인 시민 모두의 안전과 소비자 권익향상에 기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부산지역 소비자단체의 발전과 소비자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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