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우천으로 지반약화돼 자재 이동 중 지반 침하 발생

전포동 E아파트 공사장 내 자재이동하던 이동식 크레인이 전도된 사고현장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진경찰서는 12월3일 오후 4시38분경 전포동 E아파트 공사장 내 자재를 이동하던 이동식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사장(전포 LH아파트 옆) 내에서 플랫폼 공사작업을 하던 이동식 크레인(50톤)이 자재를 옮기는 도중 지반이 침하되면서 무너져내려 크레인이 전도됐다.

경찰은 공사장 내 지반이 우천 등으로 약해져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동식 크레인과 공사장 내 건축물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이동식 크레인 운전기사와 목격자들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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