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김신우 씨 ‘커플구조대(원도심투어)’, 부산시 공모전 대상 수상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2월2일 오전 시청 대강당(1층)에서 ‘제18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제18회 부산시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팀 ‘부산커플구조대, 원도심 투어’(김신우외 2명) <사진제공=부산시>

올해 공모전에서 김신우(부산 영도구)외 2명이 출품한 ‘부산 커플 구조대, 원도심투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제18회 부산시 영상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팀 ‘부산, 널 보니 설레’(최현웅 외 3명) <사진제공=부산시>

최우수상은 최현웅외 3명(경남정보대 방송영상과)이 출품한 ‘부산, 널 보니 설레’, 우수상은 ▷임재혁외 5인(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서동 미로시장의 요래조래한 하루’ ▷최선화외 1인의 ‘다이아몬드 시티 부산(Diamond City, BUSAN)’ 작품이 선정됐다.

제18회 부산시 영상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수상팀 ‘서동 미로시장의 요래조래한 하루’(임재혁 외 5명) <사진제공=부산시>


올해 공모전 주제는 ‘웰컴 투(나만의) 부산(Welcome to BUSAN)’으로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나만의 부산을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표현해 달라는 뜻을 담았다.

지난 9월2일 공고 이후 마감시한인 10월25일까지 응모작품 수는 총 73편이었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과 작품성 등을 고려해 이 가운데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 ‘부산 커플 구조대, 원도심투어’는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감성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부산 원도심의 다양한 볼거리를 젊은 층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원도심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 널 보니 설레’는 부산의 풍경과 정취를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표현한 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서동 미로시장의 요래조래한 하루’는 밀착된 카메라 앵글로 전통시장의 하루를 보여주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의 일상을 진정성 있게 보여 준 점과 ‘다이아몬드 시티 부산(Diamond City, BUSAN)’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실제 부산의 풍광을 지켜보는 듯 압도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외에도 장려상에는 ▷김동욱의 ‘빛의 도시’ ▷김효균외 2인의 ‘그곳, 부산을 담다’ ▷김태민외 3인(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의 ‘나만의 1호선’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에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 150만원, 우수 각 100만원과 부산시장상을, 장려상에는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18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은 부산시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와 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는 수상작 전편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