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12월4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의견 수렴

환경산업기술원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녹색기술 인증 기술수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환경일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환경보호 및 보전, 저탄소 건축자재 분야에 대한 녹색기술 인증 기술수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수요자 의견 수렴을 위해 12월4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개정안 자료는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알림/지식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토의견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의견을 작성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산업 발전과 정책 변화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인증 신청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년 녹색기술인증 기술수준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올해 마련한 기술수준 개정안 분야는 기관의 중점 평가분야인 환경보호 및 보전 분야의 폐기물/폐자원 재활용 기술, 친환경제품 생산기술 등 153개의 핵심요소기술이 포함됐다.

또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실내공기, 미세먼지와 관련한 기술수준을 보다 강화하고, 폐기물 처리기술은 진입조건을 완화해 다양한 기술이 녹색인증을 받아 산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녹색기술 인증 기술수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온라인으로 접수된 수요자들의 의견도 검토 후 반영할 예정이다.

접수된 의견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송부되어,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통해 2020년 개정되는 녹색인증제 운영요령에 적용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산업변화에 발맞춘 기술수준 개정과 수요자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녹색기술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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