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인재 양성 위한 기반 만들어야”
윤상규 KOVACA "4차산업혁장 혁신, 누구나 손쉽게 제작하는 콘텐츠 환경서 시작"

실감콘텐츠 전시회 현장 <사진제공=KOVACA>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국회 경제재도약포럼(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 동국대학교, 사단법인 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이하 KOVACA)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 간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VR·AR 초중등 SW교육 플랫폼 활용 실감콘텐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실시된 공모전을 통해서 1차 선발된 10팀이 동국대학교 연구팀(책임교수 주해종)에게 실감 콘텐츠 소프트웨어 교육 받고, 직접 제작한 작품들과 향후 교육 콘텐츠 공유·확산을 위해 플랫폼으로 활용될 아프리카TV VRplayer가 함께 전시됐다.

KOVACA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과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는 대안신당 창당위원장인 유성엽 의원과 윤상규 KOVACA 회장, 주해종 동국대 교수, 이현민 경희대 교수, 이현숙 목원대 빅데이터협업센터 팀장, 김재억 머니투데이 국장, 이우철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사무국장, 안부영 한국정보기술혁신학회 대외협력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회를 공동주최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에서,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을 통한 창작, 창작을 통한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체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방식과 틀을 바꿔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규 KOVACA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활용된 플랫폼의 지향점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교육 받는 학생이나, 교육 하는 선생님, 학부모 모두가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제공돼야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해종 동국대 문화콘텐츠제작지원센터장은 “컴퓨터적 사고를 갖춘, SW융합인재양성에 적합한 VR·AR App 플랫폼 개발로 실감콘텐츠 제작 기회가 열렸다”며 “실감콘텐츠 분야는 반짝 끝날 유행에 그치지 않고, 당장 엄청난 성과는 아닐지라도 점진적인 변화와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감콘텐츠 전시회서 VR을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사진제공=KOV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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