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낙상예방, 스마트몹 행사와 환자안전, 고객만족 사례로 나눠 진행

경진대회 수상자들<사진제공=고신대병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12월 3일 오후 3시부터 장기려기념 암센터 대강당에서 ‘2019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병원은 매년 의료의 질 관리를 위해 QI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고객만족의 사례를 발표하고 병원내 귀감이 되는 우수성과를 발굴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스마트몹 행사와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고려한 경진대회로 치러졌다.

1차 스마트몹 행사는 2일 아침 직원 조회를 마친 후 병원장을 비롯한 진료부서 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로비 행사와 2차 경진대회의 강당 행사에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차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서류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 6개 팀의 경진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수술실팀의 ‘처치재료 입력 개선 활동을 통한 병원 수익 증대’라는 주제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입원환자 주사제 조제 관련 질 향상 활동”을 발표한 약제부가, 은상에는 “맞춤형 낙상 예방 활동을 통한 낙상 발생 위험성 줄이기 프로젝트”를 발표한 509병동이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태화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올해 3주기 인증평가를 미리 준비하면서 각 부서에서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음을 확인한 학술대회”였다면서 “해가 거듭할수록 각 부서에서 참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의료질 향상과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진대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한 최영식 병원장은 “질 향상과 환자안전은 특정부서나 특정 팀의 고유물이 아닌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의료서비스 향상의 기초”라면서 “해마다 학술대회 규모를 키워 전교직원이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경각심을 가진다면 고객중심의 병원을 완성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1월 29일 부터 환자안전주간으로 선포하여 한 주간 다채로운 환자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병동을 돌며 낙상예방 및 환자 안전에 대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으며 2일 오전 직원조회 이후에는 로비에서 주관 교직원들이 참여한 스마트몹 행사를 펼쳐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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