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생산성 대상 시상식도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시상식과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시상식을 4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세종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합동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수상자 가족, 동료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가 2018년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24개 중앙부처 공동으로 합동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측정사업’을 진행했다.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은 합동평가 결과 국정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직자 대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생산성 측정 결과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이다.

올해는 별개로 개최됐던 두 시상식을 통합 개최하는 첫 해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과 역량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의 훈장 수상자는 김영명 충청남도 정책기획관이 선정됐다. 1999년 공직에 입문한 김 정책기획관은 충청남도의 국가주요시책 추진을 통한 국정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대상 수상기관은 전라북도 남원시가 선정됐다. 남원시는 올해 응모한 전국 175개 시·군·구 가운데 20개 지표로 측정한 종합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역량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방세 징수율은 97.36%에 달하는 높은 실적을 보였다. 주민참여예산 수준은 세출예산의 0.71%로 전국 지자체 평균의 1.5배에 달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재정역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자’ 21명과 28개의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 지자체(시·군·구)가 함께 수상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와 생산성대상은 지방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면서 “오늘의 수상을 계기로 자긍심을 갖고 각 지역에서 혁신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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