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지도자 대상 득점 찬스 창출 및 압박 주제로 이론 및 실습 교육 진행

'2019 KFA Manuel Baum 초빙교육' 현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일선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해외강사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KFA는 지난 3일 천안축구센터, 4일 파주 NFC에서 일선 지도자 200여 명과 KFA 전임지도자 및 골든에이지 지역지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독일축구협회 남자 U-20 대표팀의 마누엘 바움 감독과 레네 리들비츠 코치가 강사로 참가했다.

바움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 총괄 및 1군 감독을 지낸 바 있으며, 리들비츠 코치는 분데스리가 프로 선수로 277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지도자다.

1일차 교육은 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일선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사진은 ▷1선에서 이뤄지는 득점 및 득점 찬스 창출 ▷턴오버(공수 전환) 이후 이뤄지는 게겐프레싱(압박)을 주제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했다.

2일차 교육은 4일 파주 NFC에서 KFA 전임지도자 및 골든에이지 지역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독일축구의 지도자 교육구조 및 새로운 독일축구협회 아카데미’에 대한 이론 교육이 열렸다. 오후에는 ‘공격 테크닉의 향상을 위한 훈련 형태’를 주제로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 KFA Manuel Baum 초빙교육' 현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KFA는 매년 꾸준히 축구 선진국의 우수강사 초빙 교육을 통한 국내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은 렌조 울리비에리와 바니 사티니 코치를 초청해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비법을 공유했다. 지난해에는 8인제 보급 및 정착을 위해 독일의 토마스 보겐라이터 강사를 초청해 강습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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