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날’ 맞이 캠페인 진행

5일 진행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참석자들 <사진제공 경기도>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동절기 한파 대비·지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5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직자 및 수원시재난안전네트워크,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알리고, 지진 발생 시 안전대피 장소인 가까운 지진옥외대피소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관내 지진옥외대피소가 표시된 ‘지도’와 한파 대비 행동요령이 부착된 ‘핫팩’을 배포했다. 

시가 밝힌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은 ▷노약자·영유아 등을 위해 난방과 온도관리 유의하기 ▷외출 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하기 ▷수도계량기·보일러 배관 등은 헌옷으로 보온하기 ▷장기간 외출 시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 방지하기 등이다.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성도 높아진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캠페인·안전점검 등을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점검의 날’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달 4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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