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찾아 현장 소통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대전 유성구의 곤충 사육농가에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제공=노촌진흥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곤충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식‧의약 곤충 연구개발과 곤충 사육농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곤충 사육농가를 찾아 사육환경과 유통현황 등을 살펴본 뒤 곤충 사육농가의 어려움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농촌진흥청이 곤충 사육농가의 경쟁력과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식용곤충 소득화 모델구축 시범사업(2018)’에 선정된 곳이다.

농촌진흥청장은 농가 방문을 마친 후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산물안전분석실, 스마트농업 시범(테스트베드) 교육장 등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수확한 농작물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 식물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성분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시범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연구성과를 실증하고, 농업인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과 기술보급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김 청장은 “지역 내 농산물 안전성분석기관 확대 운영을 통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의 정착과 지역먹거리(로컬푸드) 확산,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을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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