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 인 더 스쿨’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효자초등학교(교장 박정향)는 학교폭력 예방 및 타인 존중을 위해 12월 5일(목) 전희관(강당)에서 본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드림 인 더 스쿨’ 공연을 관람하였다.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드림 인 더 스쿨’공연을 관람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효자초등학교>

주최 측 U컴파니아의 학교폭력근절 프로젝트‘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라는 취지하에 연말에 생길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공연은 학생과 교사 등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을 공연함으로써 교육에 재미를 더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학교폭력에 대해 모두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뮤지컬 ‘드림 인 더 스쿨’은 아이돌 콘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한 합숙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내용으로 하였다. 나의 사소한 장난이 친구에게 미치는 영향, 집단 괴롭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리고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의 대처방법 등을 다룬 이야기로써 새 종이를 구겼을 때 다시 새 종이 그대로 원상복구가 되지 않는 사실을 마음 상태와 비유하였다. 한 번 상처 받은 마음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내내 높은 관심과 열렬한 호응으로 집중하며 공연을 감상하였고 한 학생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 ‘친구에게 한 나의 행동을 돌이켜봐야겠다’며 관람 한 소감을 보였다.

박정향 교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서 학교폭력예방과 타인 존중에 대한 일상적인 언어만으로 전하는 가르침보다 교육에 재미가 더해진 뮤지컬 공연이 교육적인 취지가 더 잘 전달되었을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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