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개막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6일 개막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헌법이 규정하는 민주주의를 내실화한다”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도민 참여의 장이 열렸다.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히 개막, 도민 참여형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를 위한 이틀간의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 지사를 비롯 윤화섭 안산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기초자치단체장과 송한준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인 것처럼 경기도의 주인은 경기도민”이라며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고 정보가 왜곡되면 판단도 왜곡될 수밖에 없는 만큼 정확한 정보가 의사 형성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의 가치에 대해 “정확한 정보로 주민이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고, 결정 안을 집행해 결과에도 스스로 책임지는 게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는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 ▷청년들의 우리이야기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나의 경기도’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 ▷시군 열린토론회 경진대회 등 다채롭게 구성되며 ‘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 ‘닥터헬기’, ‘도정혁신 및 적극행정’ 같은 민선 7기 도 대표정책 홍보 공간도 꾸려진다.   

한편 도에 따르면 이번 정책축제는 ‘경기도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숙의민주주의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정책참여 확산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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