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만보 걸음 수 모아~ 추운 겨울, 이웃에게 김장 나눔을!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6일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와 함께 진행한 워크온 기부챌린지 ‘제3회 도시가스와 함께하는 포항사랑 프로젝트’의 공동 목표 걸음 달성 결과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와 함께 진행한 워크온 기부챌린지에서 김장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워크온 기부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해 시민들의 걸음 수를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기부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걷기 실천을 유도와 시민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건강한 나눔 사회 조성을 꾀하고 있다.

이번 기부챌린지는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의 후원을 받아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달간 ‘제3회 도시가스와 함께하는 포항사랑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총 5344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공동 최종 목표 걸음수인 3억보를 훌쩍 넘어 약6배에 달하는 17억보가 모아졌다. 그 결과 1단계 달성으로 지난 달 실시된 연탄 나눔에 이어, 지난 6일 포항 YMCA에서 2단계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 김규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기부 챌린지에 많은 시민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시민 분들의 걸음 수를 모아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장 김치를 나눠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포항시 공식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다양한 기부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걷기를 통해 건강한 포항과 기부를 통해 건강한 마음을 만들어가는 기부챌린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