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공무원 대상 폐건전지 교환 행사 진행…시민들의 적극적 동참 필요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는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고 수은, 망간 등 중금속 유해물질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교환 행사를 진행했다.

경주시, 지난 6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교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이날 행사는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를 공유하고 재활용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26개의 부서에서 참여해 약1톤가량을 수거했다.

폐건전지에는 카드뮴 등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유해하고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폐형광등과 함께 전용수거함에 안전하게 배출하여야 하며, 이와 더불어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각 가정에서 일상생활 중에 사용되고 있는 폐건전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의 폐건전지수거함으로 배출하고, 배출 가능한 대상은 알카리망건전지,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등이다.

한편 경주시는 환경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시 폐건전지, 우유팩 교환행사를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에 관한 홍보를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환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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