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 불국동청년회(회장 황보종윤)에서는 지난 6일 전년도에 이어 올해 3년째 연말 이웃돕기 사업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시 불국동청년회, 연말 이웃돕기 사업으로 김장을 불국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1974년 창립한 불국동청년회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회복지시설(경주성애원) 지원사업, 불국동 효도잔치, 장학사업 등 불국동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보종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행복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걸 불국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를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 50박스는 불국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계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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