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행정2부지사, ‘ASF 대응’, ‘하천계곡 불법 영업 근절’ 등에 협조 당부

경기도가 북부 지자체와 도정 협력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대책’에 대한 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 추진을 독려하며 하천 복구 후 도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도가 앞장서서 고민하고 있는 만큼,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화순 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있어 시군, 경찰, 군, 농가의 협조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한편 구제역 등 향후 각종 축산관련 질병에 대한 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용역을 추진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경기북부 철도망 건의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경기평화광장 겨울축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경기지역화폐 ▷이동노동자쉼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내년도 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도-시군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자리에서 “올해 하천·계곡 정비, ASF 차단방역 등 도민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며 “시군의 적극적 협조로 가능했던 일이므로 앞으로도 지역 현안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시군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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