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1개 시·군 그룹별 평가 결과 최우수상 수상

성남, 파주, 이천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 참여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최용구 기자>

[경기=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성남시와 파주시, 이천시가 ‘2019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추진중인 ‘깨끗한 경기 만들기 추진계획’은 시·군 평가로 이어져 인구규모별 3개 그룹(A, B, C)으로 나눠 ▷생활 ▷도로 ▷하천 ▷산림 ▷농지 ▷해양 등 6개 분야,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하고 있다.

평가 결과, 인구수 상위 10개 지자체가 경합한 A그룹에서 성남시가 용인시(우수상), 수원시(장려상) 등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인구수 11위~20위에 해당하는 B그룹에서는 파주시가 의정부시(우수상), 양주시(장려상)을 제치고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지자체를 평가한 C그룹서는 이천시가 안성시(우수상), 양평군(장려상)을 앞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최우수’에게는 1억5000만원 ▷‘우수’에게는 1억원 ▷‘장려’에게는 5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지자체에 교부된 포상금은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및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등 ‘자원순환분야’ 사업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양선 도 자원순환과장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깨끗한 경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결과 꽤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평가 지표를 내실있게 개선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도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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