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프로그램제공, 여가문화의 장

김천시 경로당 행복도우미 간담회 참석자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지난 9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3층 회의실에서 경로당 행복도우미 (28명), 김천시지회 담당자 및 시 담당 부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사업은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지원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휴식공간의 경로당을 여가문화의 공간으로 변화 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9월 행복도우미 30명을 채용하여 행복도우미 1인당 16개 정도의 경로당을 기준으로 매일 3~4개소를 순회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로 건강 체조, 한궁, 치매예방운동, 노래교실 등 기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경로당 회계, 위생, 안전 시설물 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댁에 행복도우미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역할을 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우미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반응을 살피고, 어려운 점을 청취하는 등 내년 사업 시행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통해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가 모든 지역사회주민이 함께하는 경로당으로 탄생시키는데 이바지하여 기쁘다”고 하고, 내년 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시 노인복지 담당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 노후의 삶에 행복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금씩 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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