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어 2019년 우수구 선정, 2년 연속 수상 쾌거

‘2019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공유대회’ 우수구에 선정된 관악구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9. 서울시 주관 ‘2019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뛰어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란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이용권(전자바우처)을 활용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 전달 체계다.

이번 평가는 ‘2018 보건복지부 품질평가 결과’를 포함한 올 한해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사업집행 및 관리, 사업성과·환류, 역량강화 항목 등 업무전반에 대해 6개 항목 16개 지표로 나누어 이뤄졌다.

서울시 성과평가위원회,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위 6개 우수 자치구를 선정했고, 관악구는 2018년 최우수구에 이어 2019년에도 우수구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우수 자치구 선정 인센티브로 2020년도 사업예산을 3천만 원 추가 확보하여 지역사회 서비스 대기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관악구는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성인장애인 맞춤운동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등 총 8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020년에도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여 다양하고 광범위해지는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 특성에 맞는 복지수요를 발굴하여 꾸준하게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일자리 창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