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경시자원봉사대회 개최, 자원봉사 800여명 참여···개인 유공자 24명 및 단체 표창

 

자원봉사자 대표가 자원봉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김영동 기자>

[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2019 문경시자원봉사대회가 10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나눔을 통한 행복도시 문경’을 주제로 개최됐다.

문경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각급 기관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공연, 지난 1년간의 자원봉사 활동이 담긴 영상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고윤환 문경시장의 격려사,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의 축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원의 축사, 자원봉사 결의문 낭독, 어울림 한마당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 표창은 지난 5일 2019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백화자 국장의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4개 유공단체와 개인유공자 24명이 경북도지사 표창, 문경시장 표창,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10일 열린 2019 문경시자원봉사대회에서 각각의 표창을 수상한 자원봉사자들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김영동 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서 치러진 희망2020나눔 캠페인 행사에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4711만원”이라며 “이는 문경시민의 저력”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구석구석에서 나름의 재능으로 봉사하면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를 통해 나눔을 통한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봉사로 훈훈한 문경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2019 문경시자원봉사대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사진=김영동 기자>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그간 밝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 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자원봉사센터에는 187개 단체와 1만9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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