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 안전보건 의식 고취 및 최신 정보 제공 목적

수료식 기념 촬영 <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가톨릭대학교(의무부총장 문정일)는 12월5일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2019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의 CEO 및 임원, 재해 예방 단체장 및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 과정으로 가톨릭대학교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성윤 학장,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신인재 원장을 비롯하여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구정완 원장 및 정혜선 교수 등과 교육생,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인재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에서 안전보건최고경영자과정을 금년에 처음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 안전보건 경영전략, 인문교육을 진행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업안전보건 전문기관임을 보여주었다”고 치하하며,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안전보건이 기업경영의 필수 전략요소로 자리 잡아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치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업안전보건 전문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하고, “가톨릭대학교의 졸업생들은 대한민국의 안전보건 전문가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와 실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만큼, 가톨릭대학교 동문이 되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정완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은 “금년 가톨릭대학교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처음 운영하는 뜻깊은 한해였으며, 가톨릭대학교가 더욱 탄탄하고 내실 있는 산업안전보건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발판 삼아 더욱 발전하는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생 대표인 김록권 차움의원 박사는 “국내에서 산업안전보건을 가장 최초로, 가장 오랫동안 수행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의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을 통해 더 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톨릭대학교 동문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는 지난 5월2일 입학식을 진행한 후 12월5일 수료식을 개최할 때까지 총 22주의 강의를 진행, 2회에 걸친 국내 사업장 시찰과 해외 연수 그리고 유관기관 방문 등을 진행하면서 교육생의 연구성과와 발표대회를 병행해 수준 높은 과정을 운영했다.

본 과정에는 고용노동부 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고위 간부, 의료기관 병원장, 대기업 임원, 건설업체 CEO, 안전보건 유관기관 대표,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 간부, 언론사 대표, 대학교수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관계자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2020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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