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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유아교육과(유아교육전공 아동가족/가정전문학사)가 어린이집 취업 희망자들을 위해 유아교사 취업 가이드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이하 서현전)는 전문 유아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유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학교로, 타 유아교육과 대학교와 달리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 희망 1순위인 어린이집 취업을 위해 전문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서현전 유아교육전공은 여러 유아복지기관과 MOU를 체결했으며, 해당 전공의 학생들은 주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보육현장실습을 나가 예비유아 교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어린이집에서 등원지도, 배식지도, 야외활동 보조 등을 진행하며 유아교사로서 갖춰야 할 실무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유아교육 관련 실무 자격증을 다수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풍선아트 지도자 자격증, 아동미술 지도자 자격증, 아동미술 심리 상담사 자격증, 유아 체육지도자 자격증, 손유희 지도자 자격증, 프로젝트 접근법 지도자 자격증 등 교내에서 무료로 자격증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은 별도로 자격증 준비를 하지 않고도 어린이집 교사 경쟁력을 함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현전에서는 교내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시험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험대비반에서는 전문 교수진들의 지도하에 국공립보육교사 선발시험 제도인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습 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필기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보육과정, 영아발달, 유아발달, 보육학개론 총 4가지 필기시험 과목을 기초 이론 정리 및 문제풀이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집단 모의면접을 통해 보육교사의 자질 및 적성, 의사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교수진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면접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학생들이 보다 원활히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역량과 전문성, 현장감각을 함양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어린이집 취업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어린이집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실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관련 기관에 취업자를 배출해 약 97%의 취업률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유아교육과 과정을 포함해 전 과정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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