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허그데이로 사제지간 정을 나눠요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포은중학교(교장 안중환)는 교사와의 친밀감 형성과 행복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매월 1일 또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아주는 사랑의 허그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포은중 교사가 한 학생을 안아주며 사랑의 허그데이를 실천중이다<사진=포은중학교>

이 행사는 아침 8시경 선생님들이 교문입구에서 양쪽으로 줄을 서서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은 존경으로’, ‘소중한 꽃 나의 제자, 소중한 별 나의 스승’ 등의 어깨띠를 메고 허그 또는 하이파이브로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한다.

12월 2일 월요일 2019학년도 마지막 허그데이를 실시하였다. 이제 곧 2학년 제2회 지필평가가 있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등교하는 2학년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 공부하자고 다독여 주었다. 시험 공부에 지친 학생들도 웃으면서 행사에 동참하였다. 이번 행사로 교사와 학생이 한 발짝 더 가까워지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2학년 김○○ 학생은 “오늘이 허그데 마지막이라 아쉽다”고 이야기 하였다. 박○○ 선생님께서는 “허그데이로 인해 학생들과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정을 나누어 기분이 좋았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