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발전 협력 위한 MOU 체결

[사천=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사천시는 베트남 빈펄사와 VKCC(베트남한국문화센터)는 관광산업 발전과 활성화 일환으로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 8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양국의 상생발전을 위해 제주, 사천, 경주, 청주,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 기간 중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사천의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16일 사천시 - 빈펄 - VKCC 3자 기관은 협정서 체결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 관계자는 “사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다각적으로 개발해 적극적으로 홍보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빈펄회사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호텔과 리조트 회사로 베트남 최대의 국제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체인점과 놀이공원을 소유한 회사이며 VKCC 김대종 총장은 사천시 동동 출신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코리아하우스 내 사천시 홍보관을 자비로 올해 3월 20일 설치해 사천시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번 사천시에 방문하게 된 계기도 지난 9월 28일 사천시 관광진흥협의회에서 베트남을 방문해 관광산업 발전 협약을 위한 협정서 체결한 결과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기존 외국인에 대한 관광이 서울과 제주에 국한되어 있는데 이번 방문이 사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