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명 선수 출전해 우승 트로피 놓고 격돌

그래비티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 포스터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스마트 테마파크 기업 모노리스가 오는 22일 국내 최초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9.81 그래비티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9.81 Gravity Race Of Champions 2019, 이하 9.81 GROC 2019)’를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9.81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9.81파크 오픈 이후 진행된 ‘RACE 981’ 정규라운드에서 카트 종류에 따라 구분된 3개의 리그(E, D, X)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90명의 선수가 초청된다. 랩타임을 경쟁하는 ‘스피드 레이스’와 다양한 서브 미션을 수행하며 달리는 ‘미션 레이스’ 방식의 경기가 리그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리그에서 기록이 가장 높은 3명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국내 최초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전경

특별히 가장 난이도가 높은 X리그의 챔피언에게는 영예의 골드 플레이트를 수여하며 탑승했던 차량의 번호판을 커스터마이징해 증정한다. 또 해당 차량은 다음 시즌 동안 골드 플레이트가 부착된 채 운행되며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하면 커스터마이징된 번호판은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슬롯카 레이싱 토너먼트, 챔피언 예측 사전투표, SNS 공유이벤트 등 일반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일 레이싱을 즐기는 파크 방문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특별 한정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9.81파크’에서는 겨울을 맞아 눈 덮인 한라산과 청정 비양도의 절경을 배경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무동력 레이싱 ‘RACE 981’과 실내 체험형게임존 ‘LAB 981’을 3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겨울타나봐’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김종석 모노리스 공동대표는 “올해 첫 회를 맞는 9.81 GROC 2019는 9.81파크를 즐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내년 시즌의 새로운 도전으로 인지되기를 바라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액티비티 문화 행사”라며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 운영으로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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