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내 사랑 부산’·‘문화나눔’·‘행복나눔’분야 공연 신청 접수

부산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사진제공=(재)부산문화회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에서는 쉽게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한 부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 희망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

부산시립예술단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합창단·국악관현악단·무용단·극단 등 5개의 상임단체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2개의 비상임단체가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연간 200여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금관앙상블 매직브라스 공연 모습(롯데백화점) <사진제공=(재)부산문화회관>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은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관객맞춤형 공연으로 ▷내 사랑 부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공연 ▷꿈나무소망심기공연(학교 대상) ▷근로자를 위한 활력공연으로 나눠 부산 전역에서 공연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에는 공연 취지에 따라 공연분야를 ▷‘내사랑부산’ ▷‘문화나눔’ ▷‘행복나눔’ 등 3개로 변경하고, 전체 7개 예술단공연의 유치신청을 접수받는다.

‘내사랑 부산’은 부산을 알리는 지역 주요행사의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문화나눔’은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 ‘행복나눔’은 학교·기업 등 공연으로 일상의 활력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꾸려진다.

 

부산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토현초등학교) <사진제공=(재)부산문화회관>

2020년 공연 접수는 ▷1차 12월16~28일 ▷2차 2020년 3월16~28일까지 나눠서 접수하고, 접수 마감 후 공연 성격이나 예술단의 2020년 공연 일정을 조율해 2020년 1월13일부터 본격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재)부산문화회관 이용관 대표이사는 “그동안 공연 요청이 적었던 서부산과 동부산권에 공연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희망하는 맞춤공연으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공연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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