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래 서명숙 작가, ‘걷고 생각하며 사랑하며’ 주제

제주 올레 서명숙 작가와 '북 토크콘서트'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2월16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과 학부모·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숙 작가와 함께 하는 힐링 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시민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콘서트는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부산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열린다.

이날 재즈밴드 오느린 퀼텟의 오프닝 공연과 ‘서귀포를 아시나요’ 그림·사진·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서명숙 작가가 ‘걷고, 생각하며, 사랑하며’라는 주제로 북 토크를 한다.

서 작가는 올레길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걷기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현재 제주 올레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고향 서귀포를 매일 걸으며 느낀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가려진 아픈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이 북 토크는 박정애 시인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바리톤 박우진의 성악 공연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해 준다.

참가 희망자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 서성희 교육혁신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이 참석해 따뜻한 감동을 받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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