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문화원 누리집 접수, 참가비 무료·동반 1인까지 신청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115년간 닫혀있던 금단의 땅인 용산기지의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계속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8년 11월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공원조성 관계자와 조경, 건축, 환경, 역사 등 전문가 중심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인터넷 접수를 받고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한다.

버스투어 행사는 총 41회를 실시 2648명이 참여했고, 이중 일반국민 신청자는 1만2759명(2008명 선정)에 달해 6: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처음에는 월2회 운영했으나 국민 참여 신청이 많아 지난 3월부터는 주1회 버스 2대로 대폭 확대해 진행했고, 올해 10월부터는 월2회 이상 버스를 증편(버스2대→3대)해 국가유공 단체인 광복회 회원과 독립기념관 연구원 등에게도 기지 내 역사적 시설물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12월17일에는 지리적 여건과 운영시간 제약으로 참가가 어려웠던 산간벽지 중학생들을 특별초청해 국가공원을 계획하는데 있어 미래세대와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미래 세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용산기지 버스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이상이 만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투어에 참여해 용산기지와 공원조성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는 의견이 85%로 나타났고, 향후 공원조성에 관련한 국민참여 프로그램에 참여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87%를 넘어 용산국가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20년에도 용산공원 조성을 위한 국민 소통공간인 버스투어가 계획 진행될 수 있도록 미군 측과 적극 협의할 예정에 있다.

동절기 한파가 예상되는 12월 셋째 주부터 2020년 1월말까지 버스투어는 잠정 중단될 예정이나 2월부터 다시 재개될 계획이다. 2월 참가 신청은 1월 중순경에 접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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