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여의도 63빌딩서 아쿠아플라넷․63ART 관람 등 예정

지난해 11월, 가족문화체험으로 롯데월드에 간 드림스타트 가족들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참여 가족 46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이다.

관악구는 법정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 약 1160가구 중 심층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가구에게 학습지원, 문화체험, 심리치료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화요일,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의도 63빌딩에서 아쿠아플레넷과 63아트 전망대를 관람할 예정이다.

250여종 3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사는 아쿠아플라넷과 63빌딩 60층에 위치한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미술관인 63ART에서 서울의 전경과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관람하며, 가족,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구는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족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해 행복한 가족 분위기 조성과 아동의 정서발달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는 올해 211가구 총 309명의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했다. ▷교육 ▷병원 ▷심리치료 ▷문화센터 등 72개소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교육‧의료‧복지‧문화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의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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