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한파 취약가구에 방한물품, 미세먼지 마스크 등 제공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한파 대응 지원사업

에 방문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은 12월 16일 아산시 일원에 미세먼지 및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방문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12월에서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 지원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아산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기업 등과 함께한다.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컨설턴트)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여 해당가구의 단열환경 개선과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에 도움을 주는 물품 지원 등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한파대응 행동요령은 ▲ 목도리, 내복 등 방한용품을 활용하기 ▲ 무리한 신체 운동 피하기 ▲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 환기 및 외출할 땐 전열기구 끄기 ▲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마스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국가 기후환경회의에서 권고하는 10가지 행동요령은 ▲ 10분씩 하루 3번, 조리 후에도 30분 이상 환기 ▲ 외출 후에는 손 씻기, 세수하기, 양치질로 미세먼지 제거하기 ▲ 건강상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기 ▲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는 격렬한 운동 피하기 등이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고농도 시즌 미세먼지와 겨울철 한파는 사회적 취약가구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정부와 기업의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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