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노사문화 실천 위해 노력한 공로 인정 받아

지난 13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SPC GFS 이석형 상무(좌측)와 황영창 노동조합위원장(우측)이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SPC삼립의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 SPC GFS(Global Food Service)가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9 노사문화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38개 기업 중 10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SPC GFS는 분기별 상생협의회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노사교류활동을 통해 노사간의 신뢰향상과 경영현안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SPC GFS 관계자는 "노사간 소통을 강화해 투명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상생 관계를 이뤄야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 GFS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취약계층 채용확대 및 처우개선 등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해 2018년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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