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정보 기반 상세 날씨정보, 세계적 수준으로 강화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국민이 날씨정보를 더욱 알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30일(월)부터 기상청 누리집 날씨누리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날씨누리 개편은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직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기상정보 전달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누리집 각 화면들이 피시(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디에서 접속하더라도 일관성 있게 표현되도록 하나의 반응형 웹 화면으로 통합한다.

‘위치정보 기반 상세 날씨지도 서비스’는 세계적인 날씨 앱 수준까지 점차 강화해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12월30일(월)부터 기상청 누리집 날씨누리를 전면 개편한다. <자료제공=기상청>

상세 날씨지도는 주요 기상요소(▷기온 ▷강수 ▷바람 등)에 대해 관측 ·예측 정보를 연속적으로 통합 제공하며, 지도상의 각 위치에서 상세한 예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있는 곳에 언제 비가 시작될지 알 수 있도록 현 시점부터 6시간 동안 10분 간격의 ‘고해상도 초단기 예측’ 정보도 제공된다.

위험기상 예측 또는 발생 시(대형 지진, 태풍 등), 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첫 화면이 맞춤형 정보로 자동 전환된다

날씨누리 지식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자료제공=기상청>

특히 지진 등 긴급한 상황에서는 국민이 즉각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푸시(PUSH)앱과 연계해 실시간 위험 대응 정보를 제공(2020년 2월 예정)한다.

이외에도 국민의 날씨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기상과학 생활화를 위해 ▷예보관 날씨해설 동영상 ▷기상과학 교육자료 ▷각종 기상지식 설명자료 등 다양한 정보들을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예보의 변동 가능성 등 날씨 상황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예보관이 직접 예보를 해설하는 ‘날씨해설 동영상’이 상시 제공된다.

평상시 첫화면(왼쪽)과 위험기상 시 첫화면 자료제공=기상청>

기상 관련 이슈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관련 기상지식 및 대응요령 등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연간 2억 명 가량 방문할 정도로 날씨누리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날씨정보를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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