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신축된 토성면 아야진 보건진료소 모습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난 20일 토성면 아야진보건진료소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 아야진보건진료소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내부 균열과 잦은 누수가 발생했으며, 공간이 협소하여 원활한 진료 및 각종 건강증진사업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도비를 지원 받아 아야진보건진료소의 신축을 추진 올해 7월 착공, 12월 준공했다.

이번에 신축된 아야진보건진료소는 고효율 저에너지 소비 및 단열에 중점을 둔 건물로 지상1층, 건축연면적 149.24㎡로 54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됬다.

군은 만성질환을 갖고 계신 많은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넓고 쾌적한 진료환경 제공을 위해 목적에 맞게 진료공간을 구성했으며, 휴게공간과 주차장도 조성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각종 건강증진사업과 집단보건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최근 급증하는 보건의료 수요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건강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아야진보건진료소를 신축했다”며 “주민 모두를 위한 시설인 만큼 언제든지 방문해 건강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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