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실무교육 및 편람 발간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방보조금의 투명하고 체계적 집행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부정 수급과 잘못된 회계 집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 및 지침 개정에 따른 업무처리 변경사항 안내 및 인사이동과 신규발령 등에 따른 담당 공무원, 보조단체 실무직원들의 지속적 교육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12.23일에는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보조금 업무담당 공무원을, 30일에는 보조단체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청 기획감사실 홍형표 재정지도담당이 교육강사로 나선다.

한편, 군은 보조금 업무편람을 이달 중 발간해 보조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보조금 업무 편의와 이해를 높여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편람에는 각종 보조사업 추진절차 등 관련 규정과 함께 대법원 판례와 감사 주요 지적사례 등이 포함되어 보조금 업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은 “보조금 관련 투명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조직개편을 통해 재정지도 부서를 신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 편람 발간을 통해 다양한 지방 보조 사업의 집행과 회계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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