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파김치 통삼겹전’ 소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김치의 종류는 계절,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이 가운데 파김치는 파의 자극적인 맛과 향이 줄어드는 대신 단맛, 감칠맛, 신맛, 매운맛 등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지역에 따라 실파김치, 쪽파김치, 통대파김치, 오징어파김치 등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대파보다 잎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자극적인 향이 적고 단맛이 나는 쪽파를 많이 사용한다.

파김치는 김치 자체로도 훌륭한 음식이지만, 전이나 찌개, 조림 등에 넣어 먹어도 특유의 감칠맛과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으로는 ‘파김치 통삼겹전’을 소개한다.

파김치 통삼겹전 <사진제공=국립농업과학원>

▷주재료 : 파김치(90g), 돼지고기(삼겹살 250g), 부침가루(180g), 물(1½컵)

▷부재료 : 미나리(40g)

▷양념 :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식용유(2큰술)

1. 파김치는 먹기 좋게 자르고, 미나리는 6cm 길이로 썬다.

*TIP! 길이가 짧은 미나리는 그냥 사용해도 좋다.

2. 부침가루에 물(1½컵)을 조금씩 넣어가며 끈기가 생기도록 섞는다.

*TIP! 끈기가 생기도록 충분히 저어야 반죽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3. 반죽에 파김치를 넣어 고루 섞는다.

4. 센 불로 달군 팬에 삼겹살을 올려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뒤 앞뒤로 5~7분간 노릇하게 구워 꺼낸다.

5. 같은 팬에 식용유(2큰술)를 둘러 김치전 반죽→구운 삼겹살→미나리 순으로 올려 가장자리 색이 변할 때까지 굽는다.

6. 뒤집어 반대편도 2분간 노릇하게 부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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